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박성광 "뭐 어때…어차피 볼 사람은 다 봐" '뜨끔'

↑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사진=KBS2 방송 캡쳐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박성광 "뭐 어때…어차피 볼 사람은 다 봐" '뜨끔'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이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막장 결말을 패러디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왕가네 식구들'의 막장 요소들을 패러디하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시아버지 양선일은 두 며느리 허안나 홍예슬의 선택을 두고 며느리 오디션을 봤습니다. 두 며느리 후보는 밥통과 빗자루를 들고 컬링 게임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는 '왕가네 식구들'에서 방송된 황당 설정인 며느리 오디션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특히 이 드라마는 막장 논란을 불러일으킨 '왕가네 식구들'의 '30년 후' 설정을 패러디한 '90년 후'설정으로 황당 엔딩을 그려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에 박성광은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라는 질문에 "막장으로 가자. 괜찮다. 어차피 마지막 회라 볼 사람들은 다 봐" 라며 '왕가네 식구들' 막장 결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에 대해 누리꾼들은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진짜 드라마 역사에 남을 엔딩이지 저건"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욕하면서도 이상하게 보게 되는 막장 드라마"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90년 후라 나이 160살이라는데 진짜 빵 터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