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처용’ 여고생 귀신 전효성과 열혈 여형사 오지은은 과거 둘도 없는 친구사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OCN 드라마 ‘처용’에서 나영(전효성 분)과 선우(오지은 분)의 관계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다.
윤처용(오지호 분)은 우연한 기회에 선우의 다이어리 속에 들어있는 사진 한 장을 발견한다. 다이어리 속 사진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여고생 선우와 나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로써 나영이 어떠한 이유로 광역수사대에 머물고 있는지, 또 선우의 몸에만 빙의되는지 이유가 공개됐다. 하지만 나영이 왜 죽음을 맞이하게 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아 여전히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 여고 내 돌담 계단에서 추락 사고로 한 명의 학생이 사망하고 또 다른 학생과 선생님이 뚜렷한 이유 없이 추락해 부상을 당하는 미스터리한 사고가 그려졌다. 이들의 사고로 시작된 수사에서 학교의 부정부패와 어른들의 탐욕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서로 떨어지게 되었지만 죽어서도 친구를 지키려는 여고생의 우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숨겨져 있던 반전이 드러나며 ‘처용’의 시청률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23일 방송된 ‘처용’ 4화는 케이블, 위성, IPTV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1.9% 최고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뿐 아니라 OCN 타깃(25~49세) 시청층에서 평균 시청률 1.4%, 최고 시청률 2%로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나타내기도 했다.
↑ ‘처용’ 여고생 귀신 전효성과 열혈 여형사 오지은이 과거 둘도 없는 친구사이였다. 사진=OCN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