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이동욱, 이다해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이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호텔킹’ 첫 대본리딩에는 김대진 PD, 조은정 작가를 비롯해 이동욱, 이다해, 이덕화, 김해숙 등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이동욱은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박수를 받았고, 이다해는 “긴장을 잘 안하는데 막상 이 곳에 오니 긴장된다. 하지만 든든한 선후배들 덕분에 안심하면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덕화는 “드라마가 잘 되는 건 둘째고, 가장 첫째는 사고가 안 나는 것”이라면서도 “다른 건 몰라도 술은 자주 사주겠다”고 말해 후배들의 환호를 받았고, 이를 듣고 있던 김해숙은 “그렇다면 저는 밥을 사겠다”고 받아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3월 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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