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데뷔 8개월 만에 1위 후보…거침없는 성장

[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8개월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며, 무서운 성장세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상남자’(Boy In Luv)로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에스엠 더 발라드(SM The Ballad), 소유X정기고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비록 이날 1위는 소유X정기고에게 돌아갔지만,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데뷔 이후 8개월 만에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방탄소년단은 “데뷔한 지 8개월 밖에 안 됐는데, 1위 후보에 올라 기분이 좋으면서도 얼떨떨하다. 신인에게는 1위 후보라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게다가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더 영광스럽다. 앨범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1위 후보에도 오를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3위를 차지한 것을 자축하며, 손가락으로 숫자 ‘3’을 만들며 찍은 인증샷을 공식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8개월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며, 무서운 성장세를 과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데뷔 후 총 다섯 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