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참 좋은 시절'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0.3%를 기록했다. 22일 방송된 1회가 기록한 23.8%보다 6.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작인 '왕가네 식구들'이 18회에 시청률 30% 벽을 넘은 것과 비교해보면 대단한 기록이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는 15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검사 동석(이서진)과 첫사랑 차해원(김희선)의 재회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와 '사랑해서 남주나'는 각각 15.3%, 14.4%를 기록했다.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와 '열애'는 각각 14.9%, 7.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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