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스피드스케이� 이상화 선수가 가족이 보낸 영상편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23일 방송된 MBC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소치에 가다’에서 소치로 떠나 동계올림픽의 이모저모에 대해 전하는 서경석, 박형식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화 선수와 함께 이승훈 선수의 경기를 응원했던 박형식과 서경석은 이후 그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말미 제작진은 이상화 선수 어머니와 오빠가 전해 준 영상 편지를 보여주었다. 영상편지 속 “우리 예쁜 딸 상화야 엄마야”라며 말문을 연 이상화 선수 어머니는 쑥스러움과 함께 딸을 향한 애정어린 마음에 쉽사리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이상화의 오빠가 옆에 오자 그제야 입을 연 이상화 선수의 어머니는 “부상 조심하고 메달에 연연하지 말고, 유종의 미를 거둬.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다 오라”며 애정을 듬뿍 담은 말을 전해 이상화 선수를 감동하게 했다.
↑ 사진=진짜 사나이 소치에 가다 캡처 |
가족들의 애정이 가득 담긴 영상편지를 본 이상화는 그리움이 가득한 목소리로 “얼른 보고 싶다”고 말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