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상의원’(가제, 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비단길, 상의원문화산업전문(유))이 크랭크인 한다.
21일 크랭크인한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사극이다. 특히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에 이어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까지 최강 라인업을 확정했다.
신소율은 극에서 공진(고수 분)을 연모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월향 역을 맡았다. 앞서 ‘응답하라 1997’ ‘나의 PS 파트너’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만큼 기대가 높다.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두 번째로 사극에 도전하는 그는 “‘상의원’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아무도 몰랐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스토리에 가슴이 두근댈 정도로 설?�蔑굅�전했다.
이유비는 도발적인 후궁 소의 역을 맡았다. 그녀는 “첫 스크린 도전작이 ‘상의원’이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규율과 법도를 중시하는 상의원의 어침장 돌석(한석규 분)의 곁은 지키는 대길 역에는 조달환이 낙점됐다. 그는 “대길이라는 캐릭터처럼 대선배 한석규를 도와 ‘상의원’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