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카타리나 비트가 김연아(24)의 은메달 획득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독일 축구 정보지 ‘키커’에 따르면 비트는 21일(한국시각) 독일 국영 ARD방송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경기를 중계했다.
이날 비트는 김연아의 은메달 확정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결과가 바뀔리는 없겠지만 이런 판정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비트는 김연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표시한 바 있다. 그 동안의 인터뷰에서도 “김연아의 2연패를 확신한다”고 예측했다.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과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2번째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2연패를 달성한 전설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다.
↑ 독일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카타리나 비트가 김연아(24)의 은메달 획득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MK스포츠 |
김연아에 앞서 연기를 펼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무려 149.95점(기술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