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MBC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26)와 진행한 인터뷰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모스크바에서 개인훈련을 마치고 비밀리에 소치로 돌아온 리프니츠카야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MBC 기자가 모스크바 훈련에 대해 묻자, 리프니츠카야는 “인터뷰는 안 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담당 코치 역시 “인터뷰는 올림픽 개인전이 끝나고 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그러나 계속해 기자는 리프니츠카야를 쫓아가며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에 그는 “훈련은 완벽하게 잘 마쳤다. 그런데 솔직히 취재진들이 너무 많이 방해했다”며 불편의 심기를 드러내며 답했다.
↑ 사진= 뉴스데스크 방송캡처 |
리프니츠카야의 대응 태도도 좋지 않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예민해진 선수에게 인터뷰를 거절했음에도 질문공세를
한편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는 20일 러시아 소치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해 각각 1위와 5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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