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피겨퀸’ 김연아의 경기는 스타들도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김연아 선수가 출전해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그는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 총점 74.92점을 받고 쇼트프로그램을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직후 많은 스타들도 감상평과 함께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준기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고다 정말. 완벽하다. 위대하다. 존경스럽다. 모든 찬사를 보내도 아깝지 않네요"라며 ”피겨를 완벽히 잘 모르지만 점수 기준이 뭐예요? 압도적인데"라는 글을 올렸다.
↑ 사진=MBN스타 DB, 박지선 트위터 |
전현무는 “이건 올림픽인가? 김연아 갈라쇼인가? 그냥 '넘사벽' 김연아의 무대! 정말 아름다운 무대에 황홀하면서도 마지막 쇼트라니 또 너무도 슬플 뿐! 최고다! 고생 많았어요"라며 이번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연아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다소 낮은 김연아의 점수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끝까지 다봤다. 심판들은 김연아 선수 경기 다시 보고 점수 다시 줘라. 얼른 뭔 또라이 같은 점수야”라고 격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펼쳐지는 프리프로그램에서 4조 6번인 24번을 뽑아 가장 마지막 순서로 연기할 예정이다.
↑ 사진=MK스포츠 제공 |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