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마네킹'은 실연당한 여자가 남자에게 외치는 독설이다. 예리의 힘있는 보컬과 헤비메탈에 가까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예리밴드 결성 초기의 진정성이 담긴 곡"이라며 "뮤직비디오 또한 곡 콘셉트에 맞게 충격적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예리밴드는 음원 발매 전 티저 영상만으로도 주목받았다. 이른바 '19금'으로 분류된 '로미오 마네킹' 뮤직비디오가 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예리밴드 첫 미니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로미오 마네킹' 외 순진한 남자를 답답해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이리와 놀자'도 귀담아 들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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