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김수현 비밀 알고 `눈물`, 청혼 받아들일까`

'별그대 전지현'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김수현의 비밀을 알았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가 남산타워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던 도민준은 청혼이 쑥스러운 듯 망설였다. 이어 에필로그에서 도민준은 "천송이. 내가 언제까지 네 곁에 살 수 있을지 몰라. 그래서 지금 이말 하면 안 되는 건지도 몰라. 그렇지만 최선을 다할게. 네 곁에 오래오래 있을 수 있게. 그 시간이 얼마가 될지 몰라도 최선을 다해서 너를 사랑할게"라는 고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이트를 마치고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도민준을 그의 집에서 기다리던 천송이는 도민준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됐다.
이어 천송이는 도민준이 "이번에 돌아갈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나는 어쩌면 이곳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머지않아 죽게 되겠지"라고 적어둔 글을 읽었다. 죽음을 감수하고 자신의 곁을 지키겠다는 도민준의 마음에 눈물을 흘려 천송이가 도민준의 청혼을 받아들일 것인지 눈길이 쏠린다.
'별그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전지현, 아 마음 아파" "별그대 전지현,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안 이상 결혼 못하지 않을까" "별그대 전지현, 결말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