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피겨 국가대표 박소연(17. 신목고)이 무사히 올림픽 데뷔전을 마쳤다.
박소연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이날 박소연은 총 30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링크에 올랐다. 첫 올림픽 출전에 긴장한 탓인지 박소연은 첫 점프인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푸 콤비네이션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비롯해 더블 악셀 등을 모두 안정적으로 클린시키며 연기를 마쳤다. 특히 스핀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기도 했다.
↑ 피겨 국가대표 박소연(17. 신목고)이 무사히 올림픽 데뷔전을 마쳤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한편, 박소연과 함께 출전하는 ‘여왕’ 김연아는 3조 다섯 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