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로맨스가 필요해3’ 박효주의 먹방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에서 민정(박효주 분)은 아이 아빠인 민석(유하준 분)에게 임신 사실을 들킨다.
민정에게 딸기를 선물한 민석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이별을 고했다. 민정은 “처음부터 같이 애 낳고 살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의 딸기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19일 박효주 소속사 측은 박효주의 딸기 먹방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효주는 극중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듯 진지한 모습으로 대본을 보고 있다.
그는 진지한 눈빛으로 대본을 보는 와중에도 한 손에는 초콜릿, 스낵 등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주전부리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박효주의 셀카는 카메라 밖에서도 먹방 연기에 몰입한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박효주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민정이 뜻하지 않은 임신을 하고 민석의 진심을 느끼며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는 과정에서 어느새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아이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여자로 성숙하고 있다. 그러한 모습이 진정성 있게 시청자들에 다가갔으면 좋겠고 짧은 장면이라도 민정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연기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효주는 “임신 초기 예비맘인 민정의 마음을 헤아리며 대본에 집중하다 보면 이상하게 간식이 자꾸 생각난다. 요즘은 민정을 핑계 삼아 주전부리를 많이 하는데 내가 진짜 민정이 된 것 같다고 제작진과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앞으로 민정이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 ‘로맨스가 필요해3’ 박효주의 먹방 현장이 포착됐다. 사진=열음 엔터테인먼트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