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이사 강석희)이 산업계 구성원들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해온 문화 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들이 하나 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
19일 CJ E&M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저변확대 및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목표 하에,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스마트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는 CJ E&M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지양하고 장기적인 비전하에 사회적 가치 및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해, 산업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건강한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CJ E&M에 따르면 역량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여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 및 CJ E&M이 자체적으로 발견한 감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신인 인재의 성공적인 데뷔작이나 차기작에 투자하여 영화화하는 프로젝트다.
↑ 사진=조난자들 스틸 |
전작 ‘낮술’을 통해 전세계 영화제와 국내외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던 노영석 감독의 차기 행보를 지원하기 위해 CJ E&M이 투자를 결정한 영화 ‘조난자들’은 오는 3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CJ E&M은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영화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신인들을 발굴하는 동시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더욱 많은 관객과 만나고 있다.
CJ E&M은 지난 해 6월부터 가능성 있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발굴 및 육성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투브 플랫폼 내 다양한 1인 콘텐츠 제작자들과 함께 ‘Creator Group(크리에이터 그룹)’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CJ E&M은 Creator Group사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 및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고, 파트너들은 CJ E&M의 체계적인 콘텐츠 관리, 마케팅 및 글로벌 진출 시스템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양측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 콘텐츠 업의 신규 성장모델 발굴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새로운 지원 모델이다.
방송프로그램을 통한 신인 발굴 및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CJ E&M은 Mnet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 ‘댄싱9’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정규편성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신인을 발굴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일조했다. CJ E&M은 서인국, 허각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이들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안정적인 데뷔를 도왔으며, 음원 발매, 콘서트 개최, 프로그램 광고 등으로 신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지난 1월에는 ‘음악 연구소 1기’ 출범식을 갖고, 신인 작곡가 육성에도 나섰다. 현재 17명의 작곡가들은 CJ E&M의 상반기 프로젝트에 대한 창작 의뢰를 받고, 곡비를 지급받은 후 창작 작업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저소득층의 문화소외 해소 및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문화이용권 사업’에도 동참, 이를 통해 공연 시장을 확대해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티켓 판매를 통한 부가적인 수익까지 창출하며 상생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CJ E&M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