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은 18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을 ‘연아 엄마’라고 소개한 뒤 “딸에게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앞으로 6개월간 오직 작품에만 몰입을 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서 ‘신의’를 할 때도 다른 사람(이민호)과 키스신이 있으면 화내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주말극 도전에 대해 “그런데 이번에는 딸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어머니 역시 이제 나이가 들어서 늦은 밤까지 기다려 TV 보는 걸 힘들어하신다. 가족 시간대라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까지 주로 모든 걸
‘참 좋은 시절’은 ‘착한 남자’,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14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해 선보이는 가족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