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이정재, 전지현이 출연한 모 통신사 광고 속 “잘생겼다” 송이 인기다.
광고에 등장하는 일명 ‘잘생겼다송’은 외모나 외형이 보기 좋아 “잘생겼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통신기술과 서비스가 “잘 생겨나줘서 감사하다”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노래다.
이정재, 전지현 캐스팅에서 나아가 이들의 우스꽝스러운 춤과 “잘생겼다”는 중의적 외침이 더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에 ‘잘생겼다송’의 원곡인 밴드 갈릭스의 ‘잘생겼잖아’도 네티즌 사이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갈릭스의 ‘잘생겼잖아’는 지난해 1월 발매된 갈릭스 EP 1집앨범 ‘잘생겼잖아’의 타이틀곡으로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을 텅 빈 사운드와 역설적인 후렴구를 통하여 세상을 풍자하고 있는 곡이다.
갈릭스 측은 “자칫 잊혀질 뻔한 곡이 이번 광고를 통해 재조명 받게 돼 얼떨떨하면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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