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소녀시대가 1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낭보를 전해왔다. ‘I Got a Boy’로 대만 KKBOX의 2013년 연간차트에서 앨범과 노래 부문 모두 1위를 휩쓰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소녀시대는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가 지난 17일 발표한 ‘제9회 KKBOX 풍운방 연도순위’ 한국어 차트에서 정규 4집 ‘I Got a Boy’로 앨범 부문과 노래(싱글)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제9회 KKBOX 풍운방 연도순위’는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횟수 등의 데이터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 201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 받은 앨범과 노래를 발표한 차트다.
데뷔 8년차로 No.1 걸그룹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소녀시대는 신곡 ‘미스터미스터’ 발매를 앞둔 현 시점 날아온 쾌거로 기분 좋게 새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앞서 소녀시대는 ‘I Got a Boy’로 미국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에서 메인상인 ‘올해의 뮤직비디오(Video of the Year)’를 수상한 바 있다.
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3 올해의 노래 TOP10’에 아시아 가수로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가 선정한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44(Fuse’s 44 Most Anticipated Albums of 2013)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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