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바람난 삼대’ 공상아·김나미·송유현, 그녀들이 밝히는 공연 소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연극배우 공상아와 김나미, 송유현이 연극 ‘바람난 삼대’ 공연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동숭동 상명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 연극 ‘바람난 삼대’ 프레스콜에 정여사, 조명희, 신현지 1인 3역을 맡은 공상아, 김나미, 송유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상아는 “‘바람난 삼대’ 초연부터 지금까지 극장이나 관객들의 분위기에 따라 공연이 달라지더라. 그러나 기본적으로 긴장감은 늘 갖는다. 공연에 연령대별로의 사랑이 담겨있어 각 세대별의 사랑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김나미는 “‘바람난 삼대’ 초연 영상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때문에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공연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 입소문이 좋게 난 작품이기에 누가 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생각보다 관객들이 공연에 열광해줘 행복하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송유현은 “아직 공연을 시작하진 않고 모니터링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제 내가 할 공연이지만 정말 재미있다”고 넘치는 애정을 보였다.

↑ 사진=이다엔터테인먼트

‘바람난 삼대’는 2012년 ‘2인극 페스티벌’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의 눈앞에 나타났다. 그 후 2013년 시월 소극장에서 재연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통 체력극’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1인 3역의 제대로 된 2인극이자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대의 유쾌한 연애 공방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11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