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지난 2005년부터 앓아온 치매가 악화되면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왔다.
입원 당시 병세가 악화돼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한 황정순씨는 이후 연극 200여
지난해 열린 제 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발전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배우 황정순 별세, 영화계의 큰 별이 졌구나” “영화배우 황정순 별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배우 황정순 별세, 가슴 아프다” 등의 애도를 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