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연극 ‘바람난 삼대’ 작, 연출가 민복기가 초연과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동숭동 상명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 연극 ‘바람난 삼대’ 프레스콜에 참석한 민복기 작, 연출가는 “극장마자 연극의 색이 달라진다. 이점은 참 대단한 것 같다. 때문에 어떤 극장을 만나 공연을 하는 것도 연극의 행운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상명아트홀 무대가 작품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재미도 있으면서 숙연한 분위기가 있다. 나는 극장의 분위기와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잘 놀게끔, 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연극에 담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초연 때부터 함께한 배우는 물론 새로 참여한 배우들도 참 좋다. 아홉 색의 다른 연극을 보는 듯하다”고 작품과 출연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