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중계를 위해 18일 출국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MBC 중계단의 일원으로 활약 중인 김성주는 1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소치로 출국했다.
김성주는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및 스피드스케이팅 남/여 팀추월을 중계할 예정이다.
출국 전 김성주는 “밤새 피겨스케이팅 자료 영상을 보며 공부했다. 특히 해외중계를 어떻게 하는지 관심 있게 봤는데, 해외에서도 김연아 선수에 대한 평가가 대단했다”며 “소치에 가서 김연아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중계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잠깐 온 며칠 사이에 나라에 큰일이 많이 나서 마음이 뒤숭숭하다. 국민들께서도 마음이 불편하고 걱정스러우실 텐데, 김연아 선수의 멋진 경기를 좋은 중계로 전달해 드릴테니 시청하면서 힘든 마음을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주는 지난 15일 일시 귀국, MBC ‘일밤-아빠 어디가2’를 비롯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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