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홍대 터주대감’으로 인디씬 확장 및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사운드홀릭이 3월 한 달간 축제의 장을 연다.
사운드홀릭은 오는 3월 2014년 첫 번째 프로젝트로 ‘놓칠 수 없는 즐거움 Let’s play with “홍대 페스트”’를 주최한다.
3월 한달 간 진행 될 홍대 페스트에서는 홍대를 상징하는 클럽과 명소들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차 라인업에는 이지형, 9와 숫자들, 솔튼페이퍼, 스웨덴세탁소, 강아솔, 쏜애플, 바이바이배드맨, 고고보이스, 써드스톤, 김간지x하헌진,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 홍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됐다. 2014년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슈퍼키드, 불독맨션, 트랜스픽션, 넘버원코리안의 공연도 준비돼있다.
이 외에도 홍대에서 독자적인 색깔을 구축하고 있는 클럽 오뙤르, 제비다방, 재머스 등 다양한 공간과 클럽에서의 특별한 라이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월에 진행될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014 의 루키 오디션도 열린다.
또 음악 프로그램 외에도 전기 사용 없이 친환경적인 추출법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커피 아카데미, 개성이 넘치는 독립 출판물 전시 및 팝업스토어, SNS상에서 화제를 몰고 왔던 소량 야채 판매 퍼포먼스 개인주의야채가게 등의 문화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운드홀릭 측은 “홍대만의 문화생태계를 더욱 발전 시키고자 하는 취지의 홍대 페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포지역 뮤지션과 레이블에게 참여 기회를 열어둔 상태”라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18일 사운드홀릭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2차 라인업은 20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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