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와 가수 이승철, 재즈 가수 나윤선 등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오는 23일(현지시간)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국인 평창으로 전달하는 깃발 이양식이 끝난 뒤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리랑’ 메들리를 노래한
재일동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이 음악감독을 맡아 한국의 대표적인 아리랑 몇 곡을 섞어 클래식하게 편곡했고, 조수미·이승철·나윤선이 솔로와 합창으로 노래한다.
리허설은 오는 21일부터 진행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말부터 이번 무대를 위해 공연 곡과 참여 가수를 선정하고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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