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되는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제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땅에서 하늘로 이어져 흐르는 돌과 별의 다양한 형태 속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담겨있다. 정지영 작가의 2013년 개인전 ‘돌, 별, 사람들’에서 전시된 작품인 ‘한 여름 밤의 꿈’을 원화로 하여 디자인 돼 친숙하다.
‘한여름 밤의 꿈’은 돌과 별의 덩어리들을 통해 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일상의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들이 모여 단편을 이루고 이러한 단편들이 모여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이루는 영화제의 콘셉트와 조화를 이룬다.
현재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지영 작가와의 이번 포스터 작업은 31회를 맞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깊은 내공과 새로운 시작의 다짐을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 사진=부산국제단편영화제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