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 측이 '빗물' 음원을 추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빗물'은 극 중 심은경이 실버 카페에서 선보인 추억의 명곡. 과거 가수 채은옥이 불러 사랑받았던 노래다. '수상한 그녀'에서는 20대로 돌아온 오두리(심은경)가 그토록 원하던 가수의 꿈에 한발 다가가게 만든 노래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쓰인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7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호응을 얻은 '빗물' 음원도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진현철 기자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