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신의 선물-14일` 사진 공개…6세 정신연령 역 완벽 변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
SBS 새 월화극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에 합류한 그룹 B1A4 바로의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SBS는 극 중 4차원 아이 샛별(김유빈)을 살인마로부터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영규 역을 맡은 바로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바로는 허름한 복장에 어눌한 표정으로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 하남시의 한 빌라 앞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바로는 노란색 트레이닝복에 허름한 슬리퍼를 신고 촬영에 임했다. 정신연령이 6세에 머물러 있는 순수한 인물 연기를 무난하게 마쳐 칭찬받았다는 전언이다.
바로는 연기하는 중간중간 자신을 알아보고 촬영장에 모여든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하는가 하면,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농담을 주고받는 등 촬영장을 밝게 이끌어 분위기 메이커임을 자처했다고.
바로는 "영규는 정신연령이 6세에 머물러 있는 천진난만한 친구"라며 "기다려왔던 만큼 촬영이 너무 재미있었다. 이번 드라마가 두 번째 작품인데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의 선물-14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엄마와 전직 형사가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이보영과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등이 출연한다. 3월3일 첫 방송 예정.
진현철 기자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