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짙은의 ‘고래’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OST로 재탄생한다.
짙은의 ‘고래’는 깊은 바다에서 유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2012년 EP앨범 ‘백야’에 수록된 곡으로 발매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태양은 가득히’의 디테일한 감정선을 살리기 위해 드라마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편곡, 완성도를 높였다. 17일 첫 방송과 함께 발매돼 정세로(윤계상 분)와 한영원(한지혜 분) 앞에 펼쳐질 험난하면서도 애절한 사랑의 감성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와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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