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논픽션 다이어리’(감독 정윤석)가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서 넷팩상을 수상했다.
‘논픽션 다이어리’는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서 최고의 아시아 영화에 선사하는 넷팩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1994년 지존파 사건을 시작으로 성수대교 붕괴, 삼풍 백화점 붕괴 등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90년대 일련의 사건들을 다시 주목한 ‘녹핀션 다이어리’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인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논픽션 다이어리’는 과거의 연이은 사회적 이슈들을 종교, 정치,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심층적으로 접근하며 90년대, 그리고 현재에 대하여 예상치 못했던 질문을 던지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도 넷팩상을 함께 수상해 세계가 주목한 올해의 다큐멘터리임을 증명했다.
↑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