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17회 "천송이 위해 떠나지 않을 것" 도민준의 운명은?

'별그대 17회'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전지현을 위해 지구에 남기로 결심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에서 도민준(김수현)은 천송이(전지현)에게 자신의 별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달 뒤 이별을 예고한 도민준과 천송이의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에 대한 마음을 정리 할 수 없던 천송이는 도민준이 방 안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애타게 그를 불렀다. 잠시 자리를 비워도 극도의 불안 증세를 나타낸 것.
이에 도민준은 "안 가겠다. 한 달 후에도 두 달 후에도. 그러니까 불안해하지 말라"며 지구에 남을 것을 결심했다.
앞서 도민준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내가 사라질 확률이 더 크겠죠"라고 말한 바 있다. 돌아가지 못할 경우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
"가지 않아도 괜찮냐"는 질문에 "괜찮다"며 거짓말 한 도민준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별그대 17회'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17회, 새드엔딩은 싫어" "별그대 17회, 천송이 도민준 행복하게 해줘요" "별그대 17회, 마음 아프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