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 날씨·부럼의 의미' 사진=MBN |
'정월대보름 날씨' '부럼의 의미'
정월대보름인 14일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동해안은 밤늦게까지도 흐려서 보기 어렵겠습니다.
내일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40분, 제주도 47분이며 자정을 좀 지나서 가장 높이 뜨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고 낮 기온 서울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영상 1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에서 눈·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편 '부럼의 의미'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이면 땅콩과 호두, 밤, 잣 등으로 부럼을 깨는데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부스럼은 역귀가 퍼뜨리는 돌림병
이때문에 역귀를 물리칠 수 있는 신령의 목소리를 빌려 부스럼이 생기기 전에 미리 종기를 터뜨린다는 뜻에서 견과를 깨물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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