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별그대’ 안재현이 김수현의 매력에 빠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16회에서 윤재(안재현 분)는 송이(전지현 분)가 민준(김수현 분)의 집에서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외박을 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격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윤재는 민준에게 고자세를 취하며 송이를 좋아하는지 재차 물으며 반항기로 민준을 압도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얼마 못 가 초코우유와 망원경을 가진 민준에게 반하는 모습을 보인 것.
생애 첫 드라마로 ‘별그대’를 만나 연기에 도전한 안재현은 극 중 누나의 애정문제로 옆집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생과 초코우유와 망원경을 보고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표정을 지어 보이는 ‘귀요미’ 캐릭터 사이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
특히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대사를 다정하게 맞춰보며 처남캐미를 폭발시켰고, 이 모습이 ‘별그대’ 방송 장면에 고스란히 드러나 작품 속 또 하나의 남남커플이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를 펼쳐나갈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별그대’는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일정으로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