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모던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올 봄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찾아간다.
자전거 탄 풍경은 오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정동 세실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지난 겨울 ‘자탄풍 사용설명회’ 타이틀의 소극장 시리즈 공연을 시작한 자전거 탄 풍경은 ‘로맨틱 브라더스’ 타이틀로 화이트데이 주간 콘서트를 선보인다.
수많은 연인들이 걸었던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연가 등을 통해 사랑을 속삭였을 정동길을 상상하며 공연장으로 오는 길은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 자전거 탄 풍경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래서 그랬던 거야’, ‘보물’, ‘아빠가 미안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비롯해 우리 시대 가장 기억에 남는 로맨틱 명곡들을 선정해 풀 밴드 편곡으로 들려줄 계획이다.
또 ‘정동 연가’라는 부제에 맞춰 음악극 코너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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