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손태영이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불꽃속으로’(극본 정성희·연출 김상래)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로, 극중 손태영은 여주인공 쿠미코 역을 맡게 됐다.
극중 쿠미코는 눈을 뗄 수 없는 미모와 세련된 화술, 그리고 유도 유단자이면서도 소탈함까지 겸비한 말 그대로 완벽한 여성이다. 특히 쿠미코는 주인공 박태형(최수종 분)의 생명의 은인이자, 자신의 눈물과 사랑을 외면하며 떠난 태형에 대한 애증을 간직한 인물이다.
‘불꽃속으로’ 제작진은 “손태영은 그동안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며 “완벽한 여성상인 쿠미코에 가장 적합한 여배우”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극 중 태형에 대한 사랑과 애증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충분히 흡입력 있는 연기로 소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사진제공= 에이치에이트컴퍼니 |
한편 ‘불꽃속으로’는 배우 최수종에 이어 손태영이 가세하면서 더욱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격적인 촬영 일정에 돌입한 ‘불꽃속으로’는 4월 중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