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2013년은 ‘엑소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엑소는 3관왕을 거머쥐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 사진=한희재 기자 |
엑소는 이날 ‘XOXO’로 3분기 음반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스페셜 앨범인 ‘12월의 기적’으로 4분기 앨범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들은 팬들의 투표로 이루어지는 팬투표인기상에서도 압도적인 득표율을 자랑하며 1위에 올랐다.
엑소는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고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다”며 “오늘은 거듭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엑소 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2014년 엑소의 열정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1월)과 올해의 가수상 앨범부문(1분기)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고, 조용필은 케이팝공헌상과 올해의 가수상 앨범부문(2분기)으로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각 달의 음원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1월), 씨스타19(2월), 다비치(3월), 싸이(4월), 포미닛(5월), 씨스타(6월), 다이나믹 듀오(7월), 싸이(8월), 소유&매드클라운(9월), 아이유(10월), 미쓰에이(11월), 서인국&지아(12월)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차지했다.
솔로 신인상은 정준영과 김예림이, 그룹 신인상은 방탄소년단과 레이디스코드가 차지했다.
한편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들, 음반에 참여한 우수 스태프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엑소(EXO), 비에이피(B.A.P),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투애니원(2NE1), 씨스타, 포미닛, 미쓰에이, 다비치, 걸스데이, 에이핑크, 크레용팝, 레이디스코드, 정준영, 김예림, 다이다믹듀오, 산이 등이 참여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1월-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 2월-씨스타19 ‘있다 없으니까’ / 3월-다비치 ‘거북이’ / 4월-싸이 ‘젠틀맨’ / 5월-포미닛 ‘이름이 뭐예요’ / 6월-씨스타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 / 7월-다이나믹듀오 ‘뱀’(BAAAM) / 8월-산이 ‘아는 사람 얘기’ / 9월-소유X매드클라운 ‘착해 빠졌어’ / 10월-아이유 ‘분홍신’ / 11월-미쓰에이 ‘허쉬’(Hush) /12월-서인국&지아 ‘이별남녀’
▲올해의 가수상 앨범부문: 1분기-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 / 2분기-조용필 ‘헬로’(Hello) / 3분기-엑소 ‘XOXO’ / 4분기-엑소 ‘12월의 기적’
▲신인상 솔로부문: 정준영 ‘이별 10분전’ / 김예림 ‘올라잇’(All Right)▲신인상 그룹부문: 방탄소년단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 레이디스코드 ‘예뻐예뻐’
▲뮤직디스트리뷰션상:CJ E&M
▲뉴미디어플랫폼상: BUGS
▲올해의 스타일상: 안무-야마앤핫칙스 / 스타일리스트-정보윤
▲올해의 실연자상 연주부문: 길은경 / 타미킴
▲올해의 엔지니어상: 조준성
▲팬투표 인기상: 엑소
▲올해의 노래방 인기상: 정준영&로이킴 ‘먼지가 되어’
▲케
▲케이팝공헌상: 조용필
▲올해의 해외음원상 DJ Gollum ‘The Bad Touch’
▲올해의 롱런음악상: 걸스데이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에이핑크
▲올해의 발견상: 핫트랜드-크레용팝 / 인디부문-장미여관 /월드루키-비에이피(B.A.P)
▲올해의 작곡가상: 이단옆차기
▲올해의 작사가상: 김이나
▲올해의 프로듀서상: 양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