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홈쇼핑 완판녀’ 조윤주가 쇼호스트 사상 최초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메인 MC로 나선다.
인기 쇼호스트 조윤주가 오는 2월 말 첫 방송될 MBN 새 예능 ‘현장랭킹쇼 BIG3’ 메인 MC로 파격 발탁된 것. 특유의 통통 튀는 입담과 맛깔 나는 리액션으로 단연 최고의 쇼호스트로 꼽히는 조윤주가 첫 MC 도전에 합격점을 받고, ‘홈쇼핑 완판녀’에서 ‘예능 대세녀’로 등극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조윤주는 ‘현장랭킹쇼 BIG3’를 통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MC로 첫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쇼호스트로서 쌓아온 입담과 농축된 경험을 홈쇼핑 스튜디오가 아닌 버라이어티 현장에서 백분 활용, 프로그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
이와 관련 홈쇼핑계의 ‘최강 뷰티 전도사’에서 버라이어티 쇼 ‘알짜 정보 전도사’로 변신,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MC로서 살아 있는 정보를 전할 조윤주의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윤주는 “책임감이 팍팍 느껴진다”며 “스튜디오에서 대본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뛰는 MC인 만큼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한 모든 것들을 오감을 통해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평소 도도하다, 시크하다, 너무 서울 여자 같다는 류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현장랭킹쇼 BIG3’를 촬영하면서는 정말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 원래의 나를 100% 버리고 현장MC 조윤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것들을 다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까지 챙겨먹으면서 직접 온몸으로 부딪혀 얻은 알짜 정보들을 시청자 분들께 확실히 전달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랭킹쇼 BIG3’ 제작진은 “‘현장랭킹쇼 BIG3’가 희뜩한 정보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랭킹으로 전달하는 ‘정보 홈쇼핑’이라는 타이틀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친숙한 홈쇼핑 분위기를 가미했다”며 “베스트 세일즈우먼으로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는 홈쇼핑 스타 조윤주가 홈쇼핑에서 보여준 활약을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