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같은 그룹이 아닌 다른 가수와 호흡을 맞춘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같이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할 때마다 대박이 나는 가수가 있다. 씨스타 소유의 이야기다.
소유의 콜라보레이션 첫 작업은 긱스와 함께한 ‘오피셜리 미싱유’(Officially Missing You)였다. 이 곡에서 소유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긱스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실력을 뽐냈다. 지난해에는 매드클라운과 ‘착해 빠졌어’를 부르며 파워풀한 목소리를 선보였으며, 최근 발매된 정기고와 ‘썸’(SOME)에서는 달콤한 보컬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앞에 언급한 음원들은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랫동안 머물며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썸’ 같은 경우에는 ‘겨울왕국’ 열풍을 이겨내고 음원차트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소유와 함께한 가수들은 인디신에서 인정받던 가수들이었지만, 대중적 인지도는 부족했다. 하지만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
그는 “제가 여러 장르의 가수들과 호흡을 맞추니, 일종의 궁금중 같은 것도 생기는 것 같다. ‘이번에는 소유가 00랑 호흡을 맞췄다던 어떨까’ ‘어떤 매력이 보여줄까’ 등의 궁금증이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러 가수들과 작업으로 많은 경험을 쌓은 것 같다는 소유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