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몬스터’가 청불 영화의 흥행 바통을 잇는다.
507만 명을 동원한 ‘추격자’(2008), 471만 명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468만 명의 ‘신세계’(2013) 등의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제한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봄 극장가 흥행에 성공하며 스릴러 열풍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이를 이어 ‘살인마 vs 미친여자’라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대결을 소재로 한 정통 스릴러를 잇는 ‘몬스터’가 3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20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 사진=몬스터 포스터 |
‘강력한 존재와 나약한 존재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모티브에서 출발한 황인호 감독은 ‘몬스터’를 통해 완벽한 살인마와 제대로 미친여자라는 스릴러 역사상 강렬한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또한, 사이코패스와 미친여자의 살인을 위한 대결이라는 자극적
그간 로맨틱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왔던 이민기와 ‘은교’에서 싱그럽고 청순한 이미지의 김고은의 파격 변신 역시 관객의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