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로맨스가 필요해3’ 남궁민과 김소연이 첫 공식 새커플이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에서 강태윤(남궁민 분)은 신주연(김소연 분)에게 담담한 모습으로 고백을 했다.
강태윤은 “예전엔 나도 이런 말 할 때 꽃도 사보고 반지도 사봤다.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결국 빈 손으로 왔다. 우리 사귀자. 변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할 수 없고 앞뒤 물불 없이 너만 보인다는 말도 못한다”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는 “지금은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겠다. 그럼 거짓말이 되니까. 그런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게 하나는 있다. 노력하겠다. 그리고 최선 다하겠다. 너한테”라고 심플하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고백을 전한다.
이에 신주연은 사귀자는 대답과 함께 나레이션을 통해 “꽃도 없고 반지도 없어서 이 고백이 좋앗다. 사랑한다는 말은 없어도 그 말이면 충분했다. ‘노력하겠다’는 말.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첫 설렘은 사라지고 없다. 노력한다는 약속이 사랑한다는 말보다 훨씬 좋았다. 그래서 난 이 연애에 믿음이 갔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그러나 신주연은 강태윤의 고백을 들으며 집에 있을 주완(성준 분)을 가장 먼저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완 역시 꽃을 구입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뿐 아니라, 강태윤의 집에서 오세령(왕지원 분)과 신주연이 마주치며 그를 사이에 둔 두 여인의 대립도 본격화 됐다. 이처럼 신주연과 강태윤의 연애 시작, 오세령과 신주연의 대립, 주완의 고백 예고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사각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로맨스가 필요해3’ 남궁민과 김소연이 첫 공식 새커플이 됐다. 사진=로맨스가 필요해3 캡처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