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과 이정재가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 출연 물망에 올랐다.
강력계 형사와 조직폭력배에 몸담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은 극 중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는 여자를, 이정재는 형사 역을 제의 받았다.
전도연 측은 12일 "아직 제의만 받은 상황"이라고 했고, 이정재 측도 "검토하고 있지만 출연을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면 영화 '하녀' 이후 4년 만의 재회다.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