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금메달과 함께 1위의 달콤함을 맛본 것은 MBC였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소치동계올림픽 2014’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중계는 전국기준 1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일 경기를 중계한 KBS2의 ‘소치 동계올림픽, 여기는 소치’가 기록한 16.1%보다 우세한 수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이상화와 미국 브리트니 보우의 경기는 MBC 31.6% KBS2 24.3%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MBC와 KBS2는 각각 김성주와 강호동을 해설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현장감을 전하는 생생한 해설로, 강호동은 시청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같은 편안한 해설로 중계에 재미를 더했다.
↑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금메달과 함께 1위의 달콤함을 맛본 것은 MBC였다. 사진=MBC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