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송재림이 KBS2 ‘감격시대’에서 넘치는 카리스마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송재림은 현재 ‘감격시대’에서 단동을 지배하는 조직의 최고 실력자 모일화 역으로 열연 중이다. 수준급 소림무술을 선보이는
특히 긴 앞머리로 이마와 눈 한쪽을 가리고 마른 몸매에 검정 치파오를 입은 모습은 마치 무협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을 연상시키고 있으며 낮게 가라앉은 그의 목소리와 무표정의 얼굴은 뼛속 깊이 서린 냉기를 뿜어내 빈틈없고 냉철한 모일화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최고의 실력자 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을 만큼 실감나는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송재림은 외모부터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과 서늘한 눈빛 그리고 민첩한 액션 연기로 완벽한 모일화를 만들어냈다. 회가 거듭될수록 드라마 속 모일화의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재림은 지난 8회 방송 말미 신정태(김현중 분)를 두고 가야와의 대결을 예고하는 그의 싸늘한 눈빛은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전작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김수현 분)을 지키는 호위무사 ‘운 검’ 으로, MBC ‘투윅스’에서는 냉철한 킬러 ‘김선생’ 역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