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홍대여신’ 가수 레이디제인이 통영 쌍욕라떼로 인해 ‘홍대에 흔하게 널린 여자’라는 굴욕을 겪었다.
11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공유TV 좋아요’에서 SNS를 통해 화제가 됐던 ‘통영 쌍욕라떼’가 소개됐다
‘통영 쌍욕라떼’는 라떼 위 하트나 월계수 잎 등 아름다운 그림대신 직설적인 말이나 거친 욕설 등을 쓰는 라떼아트를 말한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통영 쌍욕라떼’의 주인공은 출연자들 각자를 위해 문구를 적은 ‘통영 쌍욕라떼’를 만들어줬다. 진행을 맡은 MC 김성주에게는 ‘같이 다니기 창피한 사람’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에게는 ‘넌 정체가 뭐냐’ 개그맨 이경규에게는 ‘말 많은 사람’ 등의 내용을 적으면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샀다.
↑ 사진=공유TV 캡처 |
쌍욕라떼의 굴욕에도 레이디제인은 “실제로 나와 관련된 인터넷 기사 댓글을 보면 ‘홍대 여신’이란 말에 ‘홍대 길거리에 많다’는 댓글이 많다”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유TV 좋아요’는 ‘공유’와 ‘공감’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 시도한 SNS 예능프로그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