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왜 내 맘을 흔드는 건데/꽉 잡아 널 덮치기 전에/내 맘이 널 놓치기 전에-방탄소년단 ‘상남자’中
10대들의 꿈과 행복을 외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던 소년들이 10대들의 사랑 대변자로 나섰다.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제28회 골든디스크’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등 신인상 3관왕이 빛나는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새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의 쇼케이스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교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특유의 칼군무를 뽐내며 취재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전 앨범보다 더욱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자신들의 나아가고자하는 방향도 뚜렷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학교 3부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래서 데뷔곡에서는 꿈을 이야기하고, 후속곡에서는 행복을 이야기했다. 이번 ‘상남자’에서는 사랑을 이야기함으로써 3단계가 완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들은 “꿈, 행복, 사랑이 10대들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생각한다”면서 “공감이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에 비해 좀 더 밝아졌고, 박력이 넘치는 소년들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방탄소년단 특유의 색깔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멤버 진은 “3개의 신인상을 받고 내는 앨범이라서 부담도 되고 많이 떨리지만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목표의식과 그룹색깔, 대중성을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