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7주년, 소희 BH엔터테인먼트에서 연기자의 길 걷는다

'원더걸스'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멤버들의 서로 다른 행보가 눈길을 끈다.
10일 BH엔터테인먼트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연기자의 뜻을 밝힌 소희는 수 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 끝에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르르 트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항상 꿈꿔왔던 배우라는 시작점에 서 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라며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희가 이적을 발표한 당일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와 예은은 원더걸스의 데뷔 7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선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게 소중한 19~26살의 추억들을 평생 나눌 수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고맙기만 한 원더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이 시간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여러분 축복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예은 역시 7주년 소감을 남겼다. 예은은 "7주년! 와 진짜 오네요 7주년이. 지금 제가 있는 곳은 아직 9일이지만, 7년이라는 세월을 서로 믿고 함께 해 온 멤버들, 그리고 우리 원더풀 사랑해요"라며 원더걸스 데뷔 7주년을 자축했다.
'원더걸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원더걸스, 서로 다른 행보라 뭔가 슬프다" '원더걸스, 서로 친분은 이어 나갔으면" "원더걸스, 다들 흩어졌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