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부활 출신 정동하가 중고차 불법거래 혐의로 소송을 당한 것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동하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전 MBN스타에 “차량 거래 과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당시 거래와 관련된 내용들은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함께 동석했던 제3자도 이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송을 제기한 박모 씨는 지난해 가을, 차량을 점검한 뒤 거래 조건에 동의해 구매했다. 그런데 세 달이 훌쩍 지난 지금 소송을 제기하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황당해했다.
또 “황당한 이유로 차를 바꿔 달라고 하자 정동하 씨가 이를 거부했다. 이에 언론사에 제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동하 씨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이용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관계자는 “고소인이 계속해서 소송을 이어간다면, 정동하 씨 역시 가지고 있는 증거들을 내세워 법적인 절차에 따라 맞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룹 부활 출신 정동하가 중고차 불법거래 혐의로 소송을 당한 것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MBN스타 DB |
지난해 정동하에게 중고차를 구입한 박 씨는 이후 차량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동하가 이를 거부하자 지난달 차량 거래비 8000만원과 정신적 피해보상 명목으로 1000만원을 더한 9000만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