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그라프
러시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올가 그라프가 깜짝 노출 세리머니를 펼쳤다.
러시아의 올가 그라프는 9일 밤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03초47의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점을 통과한 뒤 결과를 확인한 올가 그라프는 환호를 지르며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특히 그는 경기복 안에 아무 것도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은 채 지퍼를 배꼽까지 내려 전 세계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 올가그라프 러시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올가 그라프가 깜짝 세리머니를 펼쳤다. |
경기 직후 올가 그라프는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 유니폼이 너무 타이트했다. 숨을 편하게 쉬고 싶어 지퍼를 내렸을 뿐이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