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필리핀 태풍피해 주민들을 위해 자선공연을 펼쳤다.
지난 8일 필리핀 세부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일부 멤버들이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을 위한 자선공연’이라는 타이틀로 개그 빅콘서트를 열었다.
노우진, 오나미, 김혜선, 임우일, 이상호, 김재호, 송필근, 김기리, 장효인 등이 재능 나눔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출연료조차 없는 공연을 위해 시간을 쪼개며 연습을 하고, 행사비를 받을 수 있는 공연대신 자선공연을 선택했다.
해당 소속사 관계자는 “필리핀 태풍피해 성금 모금활동과 해외에 계신 교포들을 위해 자선공연이 기획됐다”며 “‘개그콘서트’ 출연중인 선후배 개그맨들이 좋은 취지라 판단해 뜻 깊은 자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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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