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2013년 4월 뉴욕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M)가 10일 배역 공개 오디션 모집을 시작으로 한국 상륙 초읽기에 들어간다.
브로드웨이 초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소개되는 한국 공연에는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은 해외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최종 오디션까지 약 한달 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캐릭터로는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당당한 남자 롤라와 폐업위기에 처한 구두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찰리 프라이스를 비롯해, 항상 찰리 곁에서 적극적으로 돕는 똑똑한 여직원 로렌, 그리고 아름다운 남자들인 롤라의 6명의 엔젤 그룹 등이 있다.
2013 토니어워즈에서 롤라를 연기한 배우 빌리포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함에 따라, 넘치는 끼와 따뜻한 감성을 보여줄 롤라 역과 극의 중심을 이끌며 호흡을 맞출 찰리 역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리걸리 블론즈’ ‘라카지’ 등을 연출 및 안무를 맡은 제리미첼(Jerry Mitchell)과 싱어송라이터 신디로퍼(Cyndi Lauper)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 ‘킨키부츠’는 ‘진정한 나’를 찾아간다는 탄탄한 드라마와 유쾌한 코미디, 그리고 화려한
온라인 접수기간은 10일부터 3월 3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 접수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오디션 일정 및 세부 내용은 CJ E&M 홈페이지 ‘킹키부츠’ 캐스팅 오디션 참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