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혼성듀오 투개월이 9개월 만에 신곡 ‘Talk To Me’로 돌아왔다.
투개월은 10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Talk To Me(톡투미)’를 발매했다. 김예림과 도대윤이 뭉친 투개월의 신곡 발표는 지난 해 5월 말 공개된 ‘Number 1(넘버원)’ 이후 9개월 만이다.
도대윤이 미국에서 학업에 전념하던 동안 김예림은 ‘올라잇’ ‘레인’ ‘굿바이 20’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 자리매김했지만 많은 팬들이 투개월의 컴백을 기다렸던 것이 사실. 이에 지난 9일 소속사 미스틱89는 ‘중대발표’ 형식을 통해 투개월의 신곡 발표 소식을 알려 팬들을 반색하게 했다.
미스틱89 측은 “‘Talk To Me’는 투개월이 ‘넘버원’ 이후 오랜만에 공개하는 곡이자, 미국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던 도대윤과 솔로로 활동하던 김예림이 오랜만에 입을 맞추는 곡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종신 작사, 정석원 작곡의 러브송 ‘Talk To Me’는 발매 직후 멜론을 비롯해 다음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0위권에 안착하며 ‘완전체’ 투개월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투개월을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보긴 어려울 듯 하다. 소속사 관계자는 “‘Talk To Me’ 음원은 발매했지만 방송 활동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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